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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공부
네팔 포카라에서 오토바이 렌탈/스쿠터 여행하기 본문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포카라에 온지 벌써 5일째.
첫날을 제외하고 쏟아진 비때문에 특별히 한 것 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비가 그친다기에 기다렸는데, 나와보니 하늘이 흐릿흐릿하다.
일단 비는 안온다 했으니 예정대로 스쿠터를 빌리러 나섰다.

첨부할 지도 사거리 쯤에 스쿠터와 오토바이를 대여할 수 있는 가게가 여럿 있다. 이 외에도 레이크 사이드의 많은 가게에서 렌트 서비스를 하고 있긴한데 드문드문하고, 이쪽에 좀 몰려있는 것 같았다.
어제 비를 조금 맞으면서 몇 렌트샵에 가격을 물어봐뒀었지. 대부분 가장 낮은 단계의 기본 오토바이 스쿠터를 1000루피에 렌트해주는데, 한 군데의 아주머니께서 800루피까지 깎아주겠다셔서 그곳으로 향했다.

네팔 포카라에서 스쿠터/오토바이 렌트 할때 준비물
1. 여권 : 빌릴 때 맡기게된다.
2. 국제운전면허증 : 당연 기본은 국제운전면허증이다. 나는 국제, 한국것 둘 다 보여드렸는데, 한국 운전면허증만 있어도 빌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경찰에게 잡힐 일이 생긴다면 국제운전면허를 보여줘야하는걸로 앎.
나는 지금 둘다 카트만두에 두고와서 소지하고 있지 않았는데 다행히 노트북에 스캔해둔 것이 있어서 핸드폰으로 다운 받아 사진을 보여드렸다.
사진만 보여드리는것만으로도 렌탈이 가능했다.
하루 종일 대여 800루피~1000루피(8천원~1만원)에 가능하며, 좋은 최신의 오토바이를 빌리면 1500루피 가량한다.
* 오토바이 기름 휘발유는 내가 직접 가서 돈내고 주유해야한다. 처음에는 딱 주유소 갈 정도로만 기름이 들어있다. 빌리는 곳에서 주유소가 생각보다 멀다. 아주 코앞에 있지 않음. 하루를 우리정도로 도려면 200~300루피만큼의 기름이면 충분하다.
네팔 포카라의 오토바이 렌탈은 24시간 기준이 아니라, 딱 그날 하루 가게 오픈 시간 동안의 데이 렌탈이다.
그래서 아침 8~11시쯤 가게 오픈 했을 때 가서 빌려서 오후 6시 반납인데, 좀 더 늦게까지해달라고 말씀 드리면 보통 7시정도로는 늦춰주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느긋하게 가느라 11시쯤 스쿠터를 빌렸고, 샌드위치를 먹은 뒤에 하루 일정을 시작했는데 어차피 마지막에 사랑콧 가서 해가 질때가 되면 어둡고 위험하니 더 운전을 할 것도 없어서 7시 전에 반납했다.
우린 지금 겨울이라 해가 6시 되면 다 저버린다.
참고로,
어제 가격을 물어보러 약 4시쯤 가게에 들렀었는데, 그때부터 다음날 저녁까지 1.5일을 빌리면 1200루피에 해준다고 하시기도 했다.
언제 가서 빌리느냐에 따라 가격을 조정해주는 융통성 있고 친절한 가게였다.
빌리면서 먼저 오토바이 컨디션 사진을 구석구석 찍어두자. 나중에 반납하면서 뭐 문제생겼다고 돈을 청구할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갖고있는 문제는 없는지 체크할 것.

데비스폴 15분? 20분? 안되게 달려서 도착.
1인당 입장료 30루피
굳이 택시를 타고와서 봐야할 필요는 모르겠고, 우리처럼 스쿠터를 빌려 온다면 싼 가격에 생각보다 구경할만하니 들릴만하다.
데비라는 여성이 물에 휩쓸려 실종사하여 지어지게된 이름 데비스폴. 졸졸 흘러오던 물이 갑자기 지하로 떨어지는데, 지하 구멍으로 아예 사라져버리는건 아니고 밑에 고이는게 살짝은 보이더라. 뭔지 모르게 별거 없는데 신기했다.

그리고 향한 국제 산악 박물관
입장료 더 올라버렸다ㅠㅠㅠㅠ 1인당 500루피..
진짜 고민 했지만 생각보다 볼게 많다고 하여 큰맘 먹고 들어갔다.
그리고 전혀 후회 없이 관람하고 왔다. 정말 찬찬히 보면 볼게 많다. 우리나라 박영석 대장 엄홍길 대장 등의 분들의 산행 업적도 전시되어있었다.
무엇보다도.. 14좌를 무산소로 등정한 김창호 대장님은 정말 너무 멋있다 미쳤다 대단하다 생각했다..
ABC, EBC만 다녀와봐도 4천 5천 고지만 넘어 올라도 정말 힘들었는걸 ㅜㅜㅜㅠㅠ그 춥고 산소가 없는 곳에서...

여긴 관광지는 아니지만 내가 꼭 가보고 싶었던 곳.
바로 네팔 우먼스킬의 본고장 포카라 본점이다.
네팔 여성들이 어떤 과정으로 수공예 가방 등을 만드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
정말 돈이 없었지만 의미있다 여기며 팔찌를 하나씩 샀다. 우리 어차피 네팔에서 발찌 하나 하려했었거든.
팔찌 개당 50루피. 길가에서는 20루피쯤에 살수 있을 것이다. 더싸게도 아마 가능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른 사랑코트.
사진이 전망대는 아니다.
전망대 전에 입장권을 사는 곳이 있는데, 올라가보니 솔직히 안사도된다. 아주 꼭대기까지 가고싶다면 1인당 60루피 (외국인 가격) 저렴하니 구매하길. 안사려고 했더니 아저씨가 화냈다는 분이 있었음..
현지인들은 굳이 꼭대기까지 안가고 바로 밑에 무언가 짓고 있는 곳에 모여서 전망을 구경하고 있더라.
오늘은 날이 아니었는지..
결국 구름이 걷히긴 개뿔, 오히려 안개가 더자욱해져서 올라가서 내려다본 포카라는 무엇도 보이질 않았다.. 너무 흐릿해서 폐와호수도 거의 안보일지경. 저멀리있는 포카라공항만 좀 보이더라. 히말라야는 물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만 해가 완전히 져버리기 전에 내려가려는데
이때쯤.. 조금 문제가 생겼다.
1. 먼저적에 기름 넣을 때 200루피를 넣었는데, 사람이 많고 정량 주입을 하는 곳이 아니었는지 기름을 적게 넣어줘서(나중에100루피 추가 주유하고 알게된 사실ㅇㅇ) 벌써 앵꼬 직전이길래 내려가다가 스쿠터가 멈출까 걱정되는 상황.
2. 스쿠터가 사랑코트 올라가는데 조금 가파라지니까 구동이 잘 안됨. 매우 천천히 올라감. 중간에 멈췄다 올라가려니 둘이 타니까 거의 안올라가짐.

가다가 스쿠터 멈추면 둘이 끌고 가보자 어차피 내리막길이니~ 하면서 내려가는데 다행히 내리막이라 기름이 많이 먹질 않아서 무사히 바로 밑에있는 주유소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집에가야하니 100루피 추가 주유 했는데..
세상에 아까 200루피 넣었을때랑 거의 비슷한 양을 넣어주더라. 꼭 계기판보면서 정량 주입하는 주유소로 가세요.. 대부분 그럴테지만 처음 갔던 곳은 그냥 막 알바생 맘대로 넣는 곳이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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